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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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ETH ETF 신청서에 ‘BTC 현물 ETF와 유사한 제안’ 지적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해시덱스(HASHDEX)의 이더리움 현물-선물 혼합 ETF 신청서와 관련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에서 제안된 것과 유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잭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ETF 연구 책임자 니나 미슈라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도 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또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의 경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거절할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외신 보도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SEC가 이더리움(ETH) 기반 암호화폐 옵션 거래 플랫폼 헤직(HEGIC)과 그 개발자의 내부자 거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헤직의 익명 개발자 ‘몰리 윈터뮤트’는 약 1,700만 달러 규모 토큰을 선취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이 개발한 또 다른 플랫폼 화이트하트(WHITE)의 개발을 포기한다고 커뮤니티에 공지하며, 2800만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 자산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환매 소식에 차익거래자들이 몰리며 WHITE 토큰 가격은 공지 전보다 6배 상승한 3,500 달러까지 치솟았다.

여기서 특히 개발자인 몰리가 환매 공지 전 WHITE 토큰 공급량의 1/3에 육박하는 물량을 3일 전 매수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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