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AVAX 주간 상승률이 7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발란체 네트워크 TVL(락업예치금)은 지난 3개월간 82% 증가했고 AVAX 거래량은 같은 기간 2,436% 급증했다.
이를 두고 라이언 맥밀린 머클트리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TVL, 거래량 증가와 함께 JP모건 블록체인 계열사 오닉스가 최근 진행한 자산 토큰화 테스트에 아발란체를 활용했다는 소식도 AVAX 가격을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우블록체인이 X를 통해 “아발란체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트레이더조(JOE)에서 지난 12월 11일(현지시간) 발생한 거래 수수료는 123만 달러, 수수료 수익은 14.5만 달러로, 올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전날(10일) 대비 각각 100%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조는 아발란체 기반 최대 DEX로, 이에 대해 우블록체인은 “AVAX는 지난 24시간 동안 20% 이상 상승해 40 달러를 돌파, 시가총액 상위 10위 암호화폐 자리를 탈환했다. JOE도 같은 기간 9% 이상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베이직이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7월 보고서를 인용해 “독일 중앙은행이 지난 7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분산원장 기반 결제 인프라 중 하나로 리플(XRP)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립토베이직은 “보고서는 최근 리플 페이먼트(Ripple Payments)로 리브랜딩된 리플넷이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가져다 줄 수 있는 효율성을 인정하는 한편, XRP를 사용하는 솔루션이 법적 리스크, 거래상대방 리스크, 환차손 등을 수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