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전문가를 인용해 “알트코인 움직임에 따라 비트코인의 강세에 좋지 않은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매튜 힐랜드는 BTC 도미넌스를 언급하며 “BTC 도미넌스가 51.81 아래로 마감된다면 BTC의 상승세가 끝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레이딩뷰 기준 BTC 도미넌스는 지난 6일 55.12에 도달한 뒤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가 제이콥 캔필드는 “BTC 도미넌스가 2% 하락하자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됐지만, BTC 도미넌스 하락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최고경영자 라울 팔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전문 저널리스트 로라 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에 10만~2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확률은 60%”라고 예측했다.
전날에도 업홀드의 리서치 책임자 마틴 히스보크가 “비트코인은 2018년과 2020년 시장 바닥에서부터 각각 400% 상승, 1700% 상승을 보인 바 있다”며, “이에 입각하면 비트코인은 기관 수요에 힘입어 짧은 기간 내에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진단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분석가 이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가 X를 통해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온체인 취득가)이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 지표를 웃돌고 있다”면서, “이 같은 경우가 과거에 세 차례 있었는데, 그때마다 BTC는 각각 12,736%, 4,474%, 819% 상승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은 최소 5개월 동안 움직이지 않은 온체인 취득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