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이더리움 옵션 데이터를 보면, 트레이더들은 내년 초 이더리움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데리비트 최고커머셜책임자 루크 스트라이저는 “연말 만기 이더리움 옵션 풋콜 비율은 0.44다. 이는 콜옵션 10계약당 풋옵션 4.4계약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내년 1월 만기에 해당 비율은 0.19다. 콜옵션 10계약당 풋옵션 약 2계약 수준인 것. 시장의 강세 전망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는 70억 달러로, 이중 약 절반 상당인 33억 달러가 올해 12월 29일 만기 예정이다.
이날 더블록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보고서를 발표해 “내년 NFT 게임 프로젝트 일루비움(ILV) 등 블록체인 기반 비디오게임이 출시될 계획인 가운데, 이뮤터블의 IMX 토큰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임뮤터블X(ImmutableX)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일루비움의 게임들이 내년 정식 출시되면 IMX 토큰이 급등,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위에 등극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 발표 이후 IMX 토큰은 7% 이상 상승했다.
한편, 같은 날 약 67만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가 자신의 X를 통해 앞으로 두 달 동안 알트코인은 열광적인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이더리움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ETH/BTC의 바닥이 가까워졌거나 혹은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두 달은 알트코인의 다이너마이트가 될 것이다. 이를 즐겨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