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가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오는 2025년 4분기까지 92,000 달러에서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이 29,000 달러에 머물 당시부터 자체 가격 예측 모델을 공유한 바 있다.
이어 “분석은 순수한 가격 사이클에 기반한 것이며, 항상 가격을 블록체인 자산 분석 중심에 두고 있다. 예측 모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확도 보다 시간·방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약 20만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이저가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 도래 등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신고점을 경신하며 83,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ETF 승인 예상 시점인 2024년 1월 10일 BTC 가격은 이전 주요 구간인 48,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반감기 도래 전까지 조정을 맞아 30,000 달러 중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리고 2025년 초중반 신고점을 경신한 뒤 3분기 강세장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2차 수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 수정안에는 회계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감사 보고서와 자금세탁방지 규정 준수에 관한 문구가 추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탁 관리자가 비정상적 가격 변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