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인더(Finder) 소속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임스 에드워드가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내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최종 승인하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이벤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ETF 승인 첫날부터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유의미한 기관 자금 유입이 나타나려면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암호화폐는 ‘와일드 카드'(wild card)다. 조정이 발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여도 반드시 그런 일이 발생하리란 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포춘에 따르면, 1조 3000억 달러를 운용 중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CEO 제니 존슨이 “BTC, ETH, SUSHI, UNI를 소량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외에 매집할 만한 암호화폐는 아직 찾지 못했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언제 BTC 현물 ETF를 승인할 지는 예상할 수 없다. 그들의 임무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고, 심사 결과 문제가 없다면 적절한 시기에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8마켓캡 데이터 상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 자산 순위 10위권 진입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아람코, 알파벳, 아마존, 은, 엔비디아, 메타가 1~9위로, 비트코인 가격은 7일간 7.2% 상승한 상태이며, 현재 시총은 약 786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