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어사이트 뉴스에 따르면, 아발란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일명 오리너구리(Platypus) 절도 사건으로 기소된 두 명의 해커가 프랑스 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모하메드 M.과 베나마르 M.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약 850만 달러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모하메드를 자동 데이터 처리 시스템 위조 및 유지, 사기,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으며, 베나마르는 도난 자산을 수령한 혐의로 기소가 됐다.
그러나 모하메드는 ‘플랫폼에서 자금을 탈취해 나중에 돌려 줄 의도’로, 회사가 탈취된 자금의 10%를 보상으로 요구하는 ‘도덕적 해커(화이트 햇)’라 주장했고, 이후 두 사람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엎소 지난 2월 써틱의 보고에 따르면, 아발란체 오리너구리 프로젝트의 스테이블 코인인 오리너구리 USD가 플래시 대출 공격을 받아 약 900만 달러 상당의 자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포어사이트 뉴스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디뱅크의 데이터 상 블러 창립자 팩맨(Pacman)이 출시한 레이어 2 네트워크 블라스트의 현재 총 자산 가치가 7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현재 약 6억 2천만 달러 상당의 ETH가 리도 프로토콜에 예치돼 있으며, 메이커 프로토콜은 8,808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신생 프로토콜이 거둔 눈에 띄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