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대치불가토큰(NFT) 컬렉션을 발행한다.
롯데월드는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와의 두번째 콜라보 프로젝트인 ‘LOTTY’S MOMENTS’의 2차 NFT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2차 NFT 컬렉션 ‘Hi, Lotty’와 ‘Hi, Lorry’ 에는 ‘로티’와 ‘로리’의 모습이 각각 담겨있다. ‘로티’와 ‘로리’는 너구리를 본따서 만들어진 캐릭터로 롯데월드의 마스코트이다.
이번 NFT 홀더에게는 친구 혹은 연인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대형 IP 콘텐츠 상설 매장 ‘부스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Hi, Lotty’ 홀더에게는 ‘돈워리 모리스’ 카페 2인 세트 교환권, ‘모리스 앤 보리스’ 굿즈 세트(그립톡·노트·엽서)를, ‘Hi, Lorry’ 홀더에게는 코스튬 2인 대여권, 포토부스 1+1 촬영권을 제공한다.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선 부스럭 어드벤처점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한 뒤 직원에게 NFT 보유 여부를 확인 받으면 된다.
이번 컬렉션 NFT 2종을 모두 구매한 전원에게는 서울스카이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LOTTY’S MOMENTS’ NFT 컬렉션은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판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측은 “앞으로도 자체 IP를 활용한 새로운 영역으로의 활발한 확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도 롯데월드는 지난 7월 박기웅 작가와의 첫번째 콜라보로 ‘LOTTY STATMP’ NFT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우표 형태에 담긴 ‘로티’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이벤트 개시 첫 날 거래량만 1100건에 달했다.
롯데그룹 호텔군HQ는 ‘매직라이드(MAGIC RIDE)’ NFT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 NFT는 롯데 호텔군HQ가 5월에 선포한 호텔롯데 창립 50주년 비전인 ‘무한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Expand Your Experience)’의 일환이다.
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월드가 공동으로 참여해 NFT 홀더(소유자)들에게 ‘웹3.0’ 경험을 제공, 호텔롯데 NFT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