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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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암호화폐 투기 위험으로 부터 고객 보호에 도움되는 5가지 조치 제안

24일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디지털 결제 토큰(DPT)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조치를 제안했다. 

이날 발표에서 MAS는 DPT 서비스 제공업체가 소매 고객이 투기를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5가지 방법을 설명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고객의 위험 인식 정도를 결정하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인센티브를 피하며, 자금 조달, 마진 또는 레버리지 거래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포함됐다. 

또한 MAS는 현지에서 발행된 신용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고객의 순자산을 결정할 때 암호화폐 보유량은 고려하지 않을 것 등도 제안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MAS의 신호헌 부사장(재무 감독)은 이러한 조치들이 암호화폐 거래의 투기적이고 위험성 높은 성격과 관련된 손실로부터 고객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MAS는 암호화폐 거래가 투기적 성향을 띄게되는 데에는 부분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성공 사례, 유명인의 지지, 좋은 수익을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FOMO) 때문에 유발되어, 상당한 위험과 소비자 피해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자산 토큰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용 사례를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가디언(Project Guardian)’에 5개의 추가적인 산업 파일럿을 포함시켰다. 

해당 5가지 파일럿 프로젝트는 시티, T. 로우 프라이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앤트 그룹, BNY 멜론, OCBC, JP모건 아폴로 및 프랭클린 템플턴에 배포가 됐다. 

해당 파일럿 외에도 MAS는 토큰화된 금융 자산 및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개방형 디지털 인프라의 설계를 탐색하기 위해서 ‘글로벌 레이어 원(Global Layer One)’ 출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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