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시리즈E 파이낸싱에서 1억달러를 확보, 총평가가 무려 42억달러에 달하며, 암호화폐 산업의 엄청난 성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4일 체이널리시스는 9야드 캐피털, 알티미터, 블랙스톤, GIC, 픽테트, 세쿼이아 헤리티지, SVB 캐피털이 추가 참가하여 글로벌 투자 매니저인 ‘코투에’가 주도했다고 발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 자금이 새로운 데이터 툴, 소프트웨어, API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는 그것의 블록체인 데이터 능력 확대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공공과 민간이 이 자산계급을 둘러싼 위험과 기회를 이해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채택을 추진할 수 있는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 가치는 여러 차례의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대로 지난 3월 암호화폐 중심의 투자회사인 패러다임이 주도한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D라운드를 마감했다.
당시 체이널리시스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매디 케네디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이 자금이 회사의 기업 데이터 제공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가상화폐 업계에서 메가밀리언 펀딩 라운드가 일상화됐다.
안드레센 호로위츠 같은 벤처기업들이 22억 달러의 새로운 크립토 벤처펀드를 발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가운데, 올해에만 벤처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크립토 스타트업에 쏟아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