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내년 IPO 준비중인 서클?...’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점유율 안정부터 돼야!'

내년 IPO 준비중인 서클?…’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점유율 안정부터 돼야!’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USDC 시장 점유율이 안정되기 전까지 서클의 기업공개(IPO) 진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현재 USDC는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시가총액도 240억 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테더의 USDT는 시총이 역대 최대치인 860억 달러를 돌파했고 점유율도 상승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리콘밸리뱅크 파산 이후 서클의 신뢰도가 낮아졌고, 이후 USDC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환에 높은 수수료를 매기는 테더와 달리 서클은 USDC 상환에 수수료를 매기지 않는다”면서,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USDT를 USDC로 바꿔 현금화하는 방법이 보편적이고, 이게 USDC의 시총이 늘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서클이 내년 IPO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는 “지난 1년 동안 USDT 시가 총액은 220억 달러 증가했지만, USDC 마켓 시총은 210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서클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서클 민트(Min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서클 민트 사용자는 수수료 없이 USDC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서클 측은 서클 계정(Account)을 ‘서클 민트(Mint)’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서클은 지난 6월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 부터 메이저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