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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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바이낸스 등 사칭 어플로 사용자 유인해, 암호화폐 해킹 수법 확산!

14일 크립토 뉴스 채널 db에 따르면, 블랙록 관계자가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블랙록이 리플(XRP) 신탁 ISHARES XRP TRUST ENTITY 등록 신청을 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블랙록이 XRP ETF를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등록 신청했다’는 최초의 보도를 하면서 XRP가 급등했지만, 곧 가짜 뉴스라고 정정보도는 내보내는 헤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카이프 및 바이낸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칭하는 프로그램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중국 범죄조직이 만든 가짜 어플로 판단되며 “해당 앱들은 사용자에게 실제 소셜미디어 앱과 동일하게 ‘파일 및 사진 앨범’ 액세스 권한을 요청했고, 이후 악성 파일을 백엔드로 전송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13일 스페인 증권감독위원회(CNMV)가 무허가 암호화폐 광고를 방치한 혐의로 X(구 트위터)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CNMV 측은 “최근 X에서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암호화폐 광고들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유명 스페인 배우 이미지를 합성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면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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