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시키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주피터 정이 “홍콩은 암호화폐 부문과 함께 향후 4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홍콩은 웹3 프로젝트와 암호화폐 관련 규제 개발의 결합을 통한 암호화폐 분야의 성장과 함께 할 준비가 됐다”며, “최근 몇 년간 홍콩의 GDP는 코로나 19로 인해 좋지 않았다. 이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요인으로 암호화폐와 웹3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규제 계획을 설명함으로써, 투자자 우려를 해소하고 암호화폐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글로벌 주요 자산 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UBS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선물 ETF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UBS 홍콩 플랫폼은 10일 부터 홍콩 금융당국이 승인한 3종 암호화폐 선물 ETF를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3종 ETF는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 CSOP 비트코인 선물 ETF, CSOP 이더리움 선물 ETF다.
또 같은 날 디지털자산 투자사 해시키그룹 산하 홍콩 규제적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해시키 익스체인지가 “홍콩에 기반을 둔 핀테크 회사 노이즈 그룹이 해시키 익스체인지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한다. 자사의 계정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홍콩 CSOP자산운용의 CSOP 비트코인 선물 ETF 주가가 15 홍콩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해당 ETF 가격은 지난 30일간 30% 넘게 상승했으며 현재 5549만 달러(=732억 7,454만 5,000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