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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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 2.5년 이래 최다 “강세 편향”…$3.6만↑ 유지 시 랠리 가속화 전망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25델타 1개월 콜풋스큐(풋옵션 대비 콜옵션 계약 비율)가 10%를 상회, 2021년 4월 이후 가장 강한 강세 편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는 콜옵션을 포함한 강세 베팅에 대한 수요가 풋옵션을 앞지르고 있음을 의미하며, 기초자산 가격의 추가 상승을 암시한다”면서, “옵션 트레이더들은 지난 몇 주간 콜옵션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마켓 메이커들은 상당한 양의 36,000 달러 이상 행사가 콜옵션 순매도 익스포저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기초자산인 BTC 가격이 36,000 달러를 상회할 시, 마켓메이커는 델타 중립을 맞추기 위한 BTC 현물 매수에 나서야 하게 되면서 BTC 가격 상승 랠리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9일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9일 비트코인 가격이 36,000 달러선을 돌파하고 37,000 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숏스퀴즈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BTC 가격 급등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어서 “아시아 거래 시간 초반 4시간 동안 5,000만 달러(=656억 5,000만원) 미만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으며, 지난 24시간 총 6,200만 달러(=814억 600만원)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면서, “이번 숏스퀴즈 및 매수세는 아시아 트레이더들이 주도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숏 포지션 청산 규모 중 2,100만 달러(=275억 7,300만원) 이상이 비트멕스(BitMEX)에서 발생했으며, OKX바이낸스가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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