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美 하원, SEC 암호화폐 규제남용 & 中 블록체인 기업들 백도어 접근 ‘방지...

美 하원, SEC 암호화폐 규제남용 & 中 블록체인 기업들 백도어 접근 ‘방지 방안’ 추진

8일(현지시간) 톰 에머 미국 하원의원이 정부 예산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제 예산을 삭감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톰 에머 의원은 SEC에 암호화폐 규제 전권을 일임하는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SEC가 암호화폐 규제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정부 예산안에 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에머 의원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을 표적으로 삼아 규제를 남용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때리기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그는 킴 카다시안과 같은 유명인을 표적으로 삼은 자신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작 눈앞에서 벌어진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폰지사기는 막지 못했다. 그는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무능하기까지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하원이 중국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잭 넌 공화당 하원의원과 아비가일 스팬버거 민주당 하원의원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중국 기반 블록체인 사용을 차단하고 거래를 중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중국 블록체인 기업들이 미국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백도어를 방지하자는 주장이다.

해당 법안이 거래를 중단할 것으로 명시한 중국 블록체인 기업들로는 1)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의 모회사 아이파이넥스(iFinex) 2)중국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가 지난해 홍콩에서 발표한 프로젝트인 스파르탄 네트워크 3)BSN 주요 개발사 레드데이트테크(Red Date Technology) 등이 포함됐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