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약 454억원, 매출액 2355억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급등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온 영업 적자도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연내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매 분기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에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했고, 2분기에는‘미르4’의 중국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3분기에는 신규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했고, 4분기에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계열사에서도 △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 서브컬쳐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 △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위메이드플레이 매출은 약 299억원, 영업이익은 약 1억원, 당기순손실 약 2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