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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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CA, 스테이블코인 규제 첫 발 뗀다…업계 전문가 피드백 수렴 진행

6일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업계 피드백을 수렴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FCA는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암호화폐 규제로 나아가는 첫 단계”라며,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의견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재무부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제정하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으며,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리테일(소매)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결제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FCA의 의견 수렴은 1)스테이블코인 발행사 2)스테이블코인 리테일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3)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제공 암호화폐 기업 4)소비자 그룹 및 개인 소비자 5)정책 입안자 및 규제기관 6)업계 전문가 및 평론가 7)전문 고문 8)학계와 싱크탱크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24년 2월 6일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같은 날 유럽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21비트코인 모회사인 피오르디지털(FIOR Digital GmbH)이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210만 유로(29억 2,050만.00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는 독일 은행인 볼크방크 라이파이젠방크 바이에른 미테 eG(Volksbank Raiffeisenbank Bayern Mitte eG)가 주도했으며, 투자금은 사용자 경험 개선, 규제 준수 등에 사용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은행-세계은행 서울포럼에서 진행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화상 대담에서 “12월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한 번 더 인상할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고 경제가 꽤 견조하다.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결됐다고 보는 건 과장됐다”면서, “미국의 재정 적자가 오랫동안 높은 시장 이자율로 나타날 것이며 미국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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