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니스왑(UNI)이 웹 인터페이스 및 월렛 내 특정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0.15%의 수수료를 적용한 가운데, 오즈모시스(OSMO), 블러(BLUR), 해시플로우(HFT)에서도 거래 수수료 도입 관련 제안서가 상정 및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 전문가는 “수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은 디파이 업계가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춰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폴리곤(MATIC)의 3분기 NFT 주간 거래량이 2,000만 달러(=262억 8,000만원)까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일 NFT 판매량 역시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300만 달러(=39억 4,20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게임 서비스 제공 업체 드래프트킹스가 노드 운영자로 폴리곤 생태계에 합류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MATIC 공급량의 36.3%가 스테이킹된 상태다.
한편, 같은 날 수이(SUI) 개발사 미스틴랩스가 공식 X를 통해 “링크를 공유하는 것으로 SUI 토큰을 전송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 zkSend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미스틴랩스는 “zkSend 사용자는 DM, 이메일, 문자 등 모든 메시지 클라이언트를 통해 SUI 송금 링크를 전달할 수 있으며, 링크와 연동되는 QR코드를 생성해 SUI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신자는 링크를 통해 생성된 웹페이지에서 발신자가 사전 지정한 SUI 물량을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으며, 발신자는 수신자가 수령하기 전 자유롭게 해당 링크를 회수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