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레터·팟캐스트 플랫폼 뱅크리스(Bankless)의 진행자인 라이언 애덤스가 자신의 X를 통해 “계산기가 PC에 자리를 내준 것처럼, 비트코인은 결국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에 밀려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은 온체인 전송 이상의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기술은 하나의 자산이 아닌 다수의 자산을 온체인에서 거래하고 대출, 채굴, 발행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서, “은행이 필요 없는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이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비트코인에는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블록 공간 기능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날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싸노가 자신의 X를 통해 “보유 중이던 이더리움(ETH)을 방금 전 모두 매도하고 비트코인(BTC)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BTC 맥시멀리스트들의 말이 옳았다. 이더리움은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의 배만 불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전 채굴 코인인 반면, BTC는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역대급 경화(hardest money)인 비트코인에 올인하고,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에게 나를 입양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약 67만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가 “비트코인이 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3만4800달러를 웃도는 한 다음 목표는 3만6500~3만7000달러이고, 알트코인이 그 뒤를 이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