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HomeTodayBIS ‘규제사항 준수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 장점 보다 단점이 더 클 수 있어'

BIS ‘규제사항 준수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 장점 보다 단점이 더 클 수 있어’

31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의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존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요구사항을 완전히 준수하지 않으며, 존재하더라도 국가 간 결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보고서는 “잠재적 과제에는 (스테이블코인 간) 조정, 경쟁, 시장 구조, 국제적 규제 및 감독 부재 등이 포함된다”면서, “기존의 스테이블코인이 특정 상황에서 국가 간 결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도 단점이 잠재적인 이점보다 많을 수 있어 반드시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BI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자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엠브릿지’에 총 2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5개 회원사 중 규제 샌드박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회원사는 한국은행을 포함 총 11곳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엠브릿지는 내년 중반까지 최소 실행가능 프로젝트(MV)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융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인하 역시 가까운 시기에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와 전략가, 분석가 등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응답자 57%는 연준이 내년 9월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그 이후에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금리는 현재보다 0.75%포인트 떨어진 평균 4.6%로 끝날 것으로 예측됐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