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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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수’ 글로벌 관심도, 여전히 저조…”25년 미카법 시행 기대 커”

27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국제정책 담당 VP 톰 더프 고든이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기관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던 BTC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은 현물 ETF 승인 이후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인베이스의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한 2025년 유럽 진출 발표와 관련해 “미카(MiCA)법 같은 명확한 규제 체계는 기관 투자자의 시장 유입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장치”라며, “미카법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 집행되는 지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 여부를 결정지을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라이언 라스무센이 “투자자문가들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상황 속, 비트코인에 더 많은 자산을 분배할지 여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인 어드바이저들은 평균 포트폴리오의 1-5% 할당을 고려했다. 금의 투자 가치는 제한적인 반면, 디지털 골드로 통하는 비트코인은 고객 포트폴리오에 알파를 더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금융 어드바이저 중 2/3가 포트폴리오상 암호화폐 비중을 5% 이상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암호화폐 첫 투자를 고려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글의 검색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매수(Buy Bitcoin)’ 키워드 검색 지수가 47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치는 전세계 키워드를 분석한 것으로, 해당 지표는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량을 0에서 최대 100으로 수치화해 대중의 관심도 수준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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