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다음주, 백악관 AI 관련 행정명령 발표…’암호화폐 시장에 악재 가능성 有’

다음주, 백악관 AI 관련 행정명령 발표…’암호화폐 시장에 악재 가능성 有’

27일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미국 백악관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인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은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는 “해당 행정명령에는 연방정부 직원들이 첨단 AI 모델을 사용하기 전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컴퓨팅 파워를 ‘국가 자원’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전해지며, 암호화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즉, 구글 및 아마존 등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은 고객이 비트코인 채굴 등을 위해 ‘컴퓨팅 리소스’를 일정 규모 이상을 구매할 때 이를 정부에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며, “이는 비트코인 채굴자 및 암호화폐 개발자들의 컴퓨팅 리소스 구매를 제한시켜 생산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매트 웰러 Forex.com 글로벌 마켓 총괄이 “암호화폐 거래소 BTC 잔액은 현재 230만개로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 BTC 잔액은 2020년 5월 320만개, 1년 전 260만개를 기록했었다. 시장 공급이 줄어들면 수요가 조금만 증가해도 BTC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10년 동안 이동하지 않은 BTC 물량도 300만개를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 중 하나”라고 내다봤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