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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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 초기 단계 들어선 비트코인?…’美 현물 ETF 승인 시 누적 67.5조원 시장유입 예상’

27일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의 리서치 총괄 루카스 아우투무로가 “비트코인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비율이 100% 이상을 회복하면, 강세장 초기 시그널이다. 현재 MVRV 비율은 165%를 가리키고 있다”며, “이전 강세장에서 해당 지표가 300% 이상을 찍었던 것을 감안하면 BTC의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자신의 X를 통해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주 인터뷰에서도 8-10개의 BTC 현물 ETF 신청 서류가 있다고 말했다. 누군가 그에게 8-10개가 아닌 11개라고 전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까지 포함하면 12개”라고 덧붙였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이 “SEC에 제출된 8~10건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서류를 검토 대상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첫 해에 50억 달러(=6조 7,530억원), 5년 후에는 누적 500억 달러(=67조 5,300억원)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체 ETF 시장의 약 1% 수준을 차지할 수 있다. 미국 전체 ETF 시장 규모는 7조 달러(9,454조 2,000억원)이고 여기의 1%는 700억 달러”라면서,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200억 달러(=27조 120억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500억 달러 상당이 추가로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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