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유력 매체 폭스비즈니스의 수석 특파원 찰스 가스파리노와 리플(XRP) 커뮤니티가 제이 클레이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옹호’ 발언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가스파리노 기자는 ‘노골적으로 제이 클레이튼 전 SEC 위원장을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XRP 커뮤니티에 맞서 “멍청한 음모론에 불과하며, 근거가 너무 빈약해 대응할 필요도 못느낀다”고 지적했다.
최근 그는 SEC-리플 간 소송에서 잇따른 승소에도 토큰 가격이 50 센트 부근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꼬집으며 “차라리 XRP를 ’50센트’로 개명하는 것이 어떠한가?”라고 비난했다.
과거 제이 클레이튼은 SEC 위원장 임기 마지막 날 리플을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회원 690만 명을 보유한 레딧 서브레딧 크립토커런시가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포인트 토큰(MOON 및 BRICK)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기 직전 MOON을 덤핑한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중단 공식 발표 1시간 전 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고 MOON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룩온체인은 특정 주소 3개가 내부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MOON을 덤핑했다는 분석을 전한 바 있다.
레딧 발표 이후 MOON은 85% 이상 하락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MOON은 현재 2.51% 하락한 0.03793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