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X를 통해 “비트코인 가치는 7년 내 75만 달러(10억 1,475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승인되면 BTC 가치가 개당 3,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다음 강세 사이클에서 BTC 가격은 15만~25만 달러(2억 7,060만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7년 내 7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예측했다.
최근 미국 기업가이자 비트코인 관련 베스트셀러 저자 제이슨 윌리엄스는 X를 통해 “블랙록 내부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 스카라무치는 현물 ETF 승인 시 비트코인 가격이 3,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트윗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약 51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돈알트(DonAlt)가 자신의 X를 통해 “27,000 달러 부근에서 비트코인 롱 포지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BTC 가격이 24,000 달러까지 하락할 시 나의 강세 전망은 무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불 크립토’ 역시 “BTC/USD 인덱스 15분봉 차트 기준 26,800 달러를 기점으로 임펄스 파동이 형성되고 있다. 2파 조정이 끝난 28,600 달러부터는 보다 가파른 상승세가 전개되고 있다”면서, “엘리엇 파동 관점에서 BTC 가격이 해당 스케일에서 28,600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관점이 무효화되겠지만, 그 전까진 상승 관점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총재 판궁셩(潘功胜)이 “중국 내 암호화폐 투기 거래를 단호히 근절하고 불법 자금 조달, 자금 세탁 등 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내 모든 금융 활동은 반드시 규제기관의 허가를 받아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