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록체인 게임 스튜디오 써드타임(Third Time)이 200만 달러(27억 600만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추가 시드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스페르미온이 주도했으며, 리시프로칼 벤처스, 빅 브레인 홀딩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써드타임은 “솔라나(SOL) 기반 경마 게임 포토 피니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통해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업랜드도 700만 달러(94억 7,100만원)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EOS 네트워크 벤처스가 라운드를 주도했다.
투자금은 게임 개발, 마케팅 등에 쓰일 예정이고, 업랜드는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과 연동되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포지 역시 공식 미디움을 통해 블록체인・NFT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1,100만 달러(148억 8,300만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메이커스 펀드,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해시키 캐피탈, 폴리곤 벤처스, 폼리스 캐피탈, 애더버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플랫폼 개발에 쓰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20일 NHN이 2019년 중단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블’ 사업에 재시동을 건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시작은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인 ‘페블 시티’가 될 전망이며, 해당 프로젝트의 부활 단서는 최근 NHN이 출원한 상표권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NHN은 지난 16일 ‘Pebble City(페블 시티)’라는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