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친리플 미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이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은, 위원회가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및 리플 전직 임원 크리스 라슨에 제기한 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SEC는 소송 취하 소식을 알리며 “SEC는 계류 중인 문제, 즉 XRP 기관 판매와 관련한 리플의 섹션5 위반에 대해 적절한 구제책이 무엇인지 기업 측과의 논의 및 협의를 진행 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리플에 오는 11월 9일(현지시간)까지 법원을 통한 브리핑 일정을 제안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경영진을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리플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가 X를 통해 “SEC는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기소하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항복했으며, 리플 경영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철회했다”며, “이것은 합의가 아니라 SEC의 항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X를 통해 “나와 회사를 파멸시키려는 SEC의 무자비한 시도로 인해 나와 크리스 라슨은 지난 몇년 동안 위원회의 표적이 되었다.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납세자들의 돈이 낭비되었는가? 마침내 우리의 정당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