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美 OCC, 투기적이며 사기⋅해킹 끊임없는 암호화폐 보다 ‘자산 토큰화’ 유망 

美 OCC, 투기적이며 사기⋅해킹 끊임없는 암호화폐 보다 ‘자산 토큰화’ 유망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검찰총장실(NYAG)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디지털커런시그룹(DCG), 암호화폐 대출 업체 제네시스 그리고 제네시스 전 CEO 마이클 모로, DCG CEO 배리 실버트를 기소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졌다. 

이는 사기 및 사기공모 혐의에 관한 것으로, 이와 관련해 NYAG는 “해당 회사들은 2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을 속이고, 11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제미니는 제미니 언이 높은 유동성을 보장한다고 주장했으며, DCG는 제미니의 파산으로 인한 10억 달러의 재정구멍을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테라폼랩스 및 권도형 간의 소송 담당 뉴욕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테라 소송 결과는 점프트레이딩의 테라USD(UST) ‘페깅 회복’ 도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해당 서류에서 SEC는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및 트레이딩 업체 점프트레이딩이 지난 2021년 테라 측 요청에 따라 UST 페깅 회복을 도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테라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오는 2024년 2월 자산 토큰화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통화감독청장 대행 마이클 쉬는 “자산 토큰화는 실물경제 결제 문제를 해결하며,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에 반해 암호화폐는 여전히 투기적 성향이 강하며, 사기나 해킹 등의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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