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암호화폐 시장분석 기관 큐빅 애널리틱스 소속 애널리스트 케일럽 프란즌이 “차트와 온체인 데이터 상 비트코인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스탬프 주봉 기준 BTC는 현재 200주 단순이동평균(SMA)과 200주 지수이동평균(EMA) 사이에 위치해 있다”며, “이 중에서도 EMA를 지지선으로 삼고 있는데, 그간 차트를 봤을 때 이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또 BTC 가격이 온체인 지표인 단기 보유자(STH) 실현 가격선을 상회하는 것 역시 강세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Fact.MR)이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ATM 시장 규모가 2033년 168.5억 달러(22조 8,991억 5,000만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 2023년 기준 암호화폐 ATM 시장 규모는 1억 8100만 달러(2,459억 7,9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57%로 예상됐다.
또 지난해 기준 북미가 암호화폐 ATM 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한 것으로 기록됐다.
반면, 같은 날 알트인덱스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전 세계 비트코인 ATM 수가 약 7000대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트코인 ATM 수는 2022년 12월 3.91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지만 1년 새 약 82% 급감한 것. 이와 관련해 시장 변동성, 범죄행위 연루 논란 등으로 지난 10개월 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간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