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사 라이트닝랩스가 메인넷에 ‘탭루트 에셋’ 프로토콜을 출시했다.
‘탭루트 애셋’은 비트코인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자산의 발행, 전송, 검색 등을 지원하는 자체 개발 프로토콜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트닝랩스의 개발 이사 라이언 젠트리는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을 멀티자산 네트워크로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를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해당 프로토콜은 비트코인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파올로 아르도이노 비트파이넥스 CTO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 드라이브체인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드라이브체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블록 생성 시간을 높이고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 메인넷의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드라이브체인을 구현하려면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필연적으로 취약점을 노출시킬 수 있다. 드라이브체인 논쟁은 최적의 비트코인 스케일링 솔루션이 무엇인지에 대한 커뮤니티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