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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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4년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 구축…‘국내 디지털 경제산업 선도할 것’

16일 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의 이형수 대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향후 자산 배분을 위해 고객 정보를 백업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몇 주 후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에서 그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된 것은 아니며, 고객 자산 반환이 이뤄지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면서, “또 문제 해결을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나 여러 장애 요소들이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17일 인천광역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 및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4개년(2024~2027)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공 및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4년 블록체인 허브 플랫폼(메인넷)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테스트넷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블록체인 수요기업이 기술 및 비용의 장벽 없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에서 발행돼 국내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버거코인’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무더기로 상장해,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2월 이후 상장한 12개 버거코인 거래에서 얻은 수수료 수입만 448억원 상당인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은 상장 이후 가격이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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