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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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호화폐 거래소들, 암호화폐 옹호 협회인 인디아테크 합류원해

인도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 등이 현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명확화를 목표로 한 협회인 ‘인디아테크’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코노믹 타임즈의 월요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영진들은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를 압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디아테크에 합류 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젭페이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답했다.

이같은 보도는 이 협회가 인도의 암호화폐 자산과 거래소들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담은 백서를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인디아테크 라메쉬 카일라삼 CEO는 “거래소들은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한 접근법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인디아테크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는데,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이 산업에 대한 서사와 인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디아테크 기술백서에는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통화가 아닌 디지털 자산으로 규정하는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제안이 포함돼 있다. 

이 기구에 따르면, 법적으로 암호화폐를 “금, 주식 또는 증권”과 더 유사하게 만들 것이다. 

이밖에도 백서에는 암호화폐 사용자에게 부족해 보이는 국가의 세법에 대한 조항을 도입하고, 자금세탁방지 준수 및 ‘고객 알기 및 조회와 보고’에 대한 보다 명확한 틀을 확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디아테크 가입과 관련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의 익명의 고위 임원은 “아직 이렇다 할 돌파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이 노력은 백서, 행동 강령, 그리고 다른 것들의 조합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지르X, 코인스위치 쿠버, 코인DCX, 젭페이 등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이미 인도 인터넷·모바일협회의 산하기관인 블록체인·암호화폐 자산 협의회의 일부다. 

협회는 인도준비은행이 2020년 3월 인도 내 암호화폐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금지한 것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왔다.

인도 의원들이 자국 내 가상화폐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의회에서 통과된 명확한 법률은 없다. 

이러한 명백한 규제 명료성이 결여된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비트파이넥스, 쿠코인은 인도에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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