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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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에, 24H동안 984.5억원 상당 선물 포지션 강제청산

1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단기 상승세를 나타내며 28,000 달러 회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 불복 소송에 대한 법원 결정에 항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시장에 확산된 낙관론의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이날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오후 3시 경 기준, 지난 1시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535만 달러(479억 1,692만 5,000 원)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4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3,431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최근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27,162 명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 및 청산액은 약 7,263.69만 달러(984억 4,996만 5,000 원) 규모다. 

특히 단일 청산 규모 기준, 가장 큰 금액의 청산은 바이낸스 ETH/USDT 무기한 선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199.85만 달러(27억 1,100만 원) 상당이 강제청산 됐다.

한편, 같은 날 러시아의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오는 2024년까지 토큰화된 부동산 자산을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DFA(디지털 금융 자산)에 대한 부동산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자자 접근성을 제고하려 한다”며, “건설업자는 토큰화 기술을 통해 기존 은행권 외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보다 간편하게 부동산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 프로세스를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는 “러시아는 이전에도 주택 단지의 시세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 관련 DFA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한 바 있다”면서도, “이번 증권거래소 발행 DFA에 개인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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