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신 보도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도, 약세도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셀프 커스터디 지갑 업체 빔의 앤디 브롬버그 CEO는 “시장 진입자도 이탈자도 거의 없는 균형이 유지되고 있어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BTC 현물 ETF 승인 등 촉매제가 나오기 전까진 큰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블록체인 전문 VC 플레이스홀더의 매니징 파트너 조엘 모네그로가 “이더리움(ETH)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솔라나(SOL)는 애플 iOS와 유사한 특성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ETH는 개방적이고 모듈화돼 다양한 네트워크·솔루션에서 활용되지만, 네트워크에 따라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기기·운영체제 버전에 따라서 이용자 경험이 바뀌는 안드로이드와 비슷하다”며, “반면 SOL의 통합 네트워크는 트랜잭션 속도나 가스 비용 걱정 없이 댑(Dapp) 개선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TH와 SOL 모두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중요한 점은 이 둘이 개발자와 유저 요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포르투갈 마데이라 지방정부의 미겔 앨버커키 시장이 지역 내 비트코인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마데이라 정부는 비트코인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발표했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지역 내 개인 소득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