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곡슈타인 미디어에 따르면, 리플(XRP) 친화적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이 “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이 판결이 다른 모든 토큰의 증권성 리스크를 해소해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사건을 맡고 있는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앞선 판결에서 ‘해당 판결은 전적으로 XRP에만 해당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이는 각 토큰마다 개별적으로 증권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리플에는 유리한 판결이었지만, 미국 진출 기회를 엿보는 여러 프로젝트의 규제 리스크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기에는 부족했다”면서 “따라서 코인베이스-SEC 간 소송 사례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한, 그러면서도 보다 일반적 적용이 가능한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 경제 시대에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토콜 파일코인(FIL)은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초대형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제공업체의 주식은 보유하고 싶지 않다”며 “정부가 요청만 한다면, 이 같은 업체들은 일방적으로 데이터 접근을 차단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토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나는 1분봉, 1시간봉 등을 보면서 암호화폐를 거래하지 않는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사이클에 따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오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면서, 훗날 큰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암호화폐를 매수한다. FIL은 현재 2021년 4월 기록한 전고점 대비 99% 하락한 상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