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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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8500달러 탈환 어려워 vs 현물 ETF 승인 불가피 ‘강세 전망’

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28,500 달러선을 탈환하기 어려운 원인으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요인을 꼽았다.

1)거시경제 불황.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의 ‘고금리 환경 지속으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 전망 및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최근 15년래 고점 기록, 그리고 DXY 상승세 등 2)암호화폐 현물 대비 선물 프리미엄 축소. 기관 투자자 이탈에 따른 현물 거래량 지속 감소 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하락.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후 수요 부진까지 확인 됨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리서치 업체 바이트트리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강세'(bull)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트트리의 찰리 모리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채권 시장의 위기를 감안하면 비트코인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며, “현시점 비트코인은 미국 국채 가격 급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금리 상승세에 전통 금융 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미 증시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금리가 정점을 찍고 채권 매도세가 끝나면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랠리에 나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기관은 모두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 현물시장은 3~4년 전과 비교해 뚜렷하게 효율성이 개선됐다.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한 현실”이라면서, “비트코인은 모든 법적 문제와 관련된 답을 얻었다. 이전부터 얘기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는 승인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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