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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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부동산 거물, 소셜미디어에 블록체인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1억달러 투자

억만장자 부동산 거물이자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주인 프랭크 맥코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소셜미디어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노력에 투자를 통한 지원을 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맥코트가 블록 체인에 공개적으로 액세스 할 수있는 사람들의 소셜 연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소셜 미디어의 기반을 재창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1 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리버티”는 사용자들이 소수의 지배적인 어플리케이션에 고정되는 대신 소셜 미디어 서비스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기록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분산형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DSNP)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DSNP는 블록체인이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록과 연결을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분산적 접근방식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정지당한 이용자들을 단순히 보다 관대한 플랫폼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절제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플랫폼은 또한 그러한 이용자들이 그들의 게시물에 영원히 묶여있을 것이기 때문에 나쁜 행동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본다.

DSNP를 구축하기 위해 맥코트는 영화 티켓 사이트 ‘판당고’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식사 배달 서비스 ‘선 바스켓’의 공동 창업자인 브랙스턴 우드햄을 영입했다.

이 억만장자 사업가는 7천5백만 달러를 워싱턴 조지타운 대학과 파리의 사이언스 포에 있는 기술 연구소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고, 나머지 2천5백만 달러는 DSNP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기업인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데 투입 될 것이다.

맥코트는 이 플랫폼이 소셜 미디어의 현재 권력 분배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끊임없는 감시 아래 살고 있는데, 이 엄청난 부와 권력이 소수의 손에 의해 축적되어 일어나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한 일이다. 자본주의가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에 어떤 형태로든 공정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이는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이 시작된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는 프로젝트와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사이드체인을 트위터나 분산형 소셜네트워크 블루스카이(BlueSky)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보도된 대로 지난해 EOSIO 기반의 소셜미디어 프로젝트 ‘보이스(Voice)’가 공개됐다.

앞서 예일대 교수와 골드만삭스 베테랑 인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라이벌이라 불리는 레볼루션 포퓰리(Revolution Populi)를 디자인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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