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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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지난해 585억원 손실 기록한 투자관리 계열사에 11일 500억원 투입 발표

2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베스코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승인을 연기했다. 

지금까지 10월 중순으로 승인 결정 데드라인이 설정됐던 7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중 4개(발키리, 비트와이즈, 블랙록, 인베스코)가 연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오는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셧다운 현실화 가능성으로, 남은 3개인 피델리티, 반에크,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신청도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10월 11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두나무앤파트너스(6월 말 지분율 100%)에 500억원을 투입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두나무가 지금까지 두나무앤파트너스에 지원한 누적출자금은 2,4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두나무의 투자관리 및 자산운용을 맡고 있는 주력계열사로, 지난해에만 영업외손실이 900억원을 넘기면서, 당기순손실은 585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영업외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비트코인(BTC) 등 무형자산에서 912억원 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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