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이탈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테이블코인이 계속 성장해 머니마켓펀드(MMF)와 상호 연결될 경우 더 넓은 금융 시스템의 불안이 증폭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0.99달러라는 별도의 임계값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하로 내려갈 경우 환매가 가속화되고 대규모 이탈이 발생한다. 이것은 자산 붕괴로 이어진다”고 부연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바레인 소재 ABC 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를 위해 JP모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닉스(Onyx)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비스는 2년간의 실험 끝에 출시되는 것으로, JP모건 소속 암호화폐 전문가 나빈 말레라는 “오닉스는 바레인과 미국 간 상업거래에 즉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초기 미국 달러 결제를 지원하며, 추후 유로 서비스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리플이 백악관 입법부 출신 로렌 벨리브를 대정부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터 백악관에서 근무했으며, 최근 소프트뱅크 그룹의 정부 업무 담당 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