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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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통한 에너지 효율화, 청정 미래 향한 촉매제 될 것 

22일 암호화폐 및 매크로 전문 투자 정보 업체 이코이노매트릭스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비트코인의 투자수익률(ROI)은 테슬라 및 엔비디아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코이노매트릭스는 “세 자산의 월별 수익률 프로필을 보면 유사한 ROI 패턴을 갖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일년 내내 휴장 없이 거래되기 때문에 다른 자산보다 큰 가격 변동을 기대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투자수익률 분포를 볼 때 BTC는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과 유사한 모습을 띠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그 자체로 ‘아웃라이어'(다른 대상과 확연히 구분되는 물건)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리스크관리연구소(IRM)가 보고서를 통해 “메탄가스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보고서는 포집된 메탄가스를 연료로 활용해 BTC 채굴에 활용할 경우,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고서는 채굴기에서 나오는 열을 온실로 전달하는 등 전력망 관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IRM 연구진은 “BTC 채굴이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산화탄소나 기타 대기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BTC는 더 깨끗한 미래를 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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