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티맥스메타버스’와 ‘아트토큰’이 미술품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아트 메타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티맥스메타버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트토큰 본사에서 아트토큰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슈퍼앱 기반 NFT 아트 메타플랫폼 구축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성장이 예상되는 미술품 NFT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앞서 미국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메사리는 2022년 미술품 NFT 시가총액은 약 18조원(140억 달러)에서 10년 후 약 1800조원(1조4000억 달러)으로 100배 증가해 실제 미술품 시장 규모와 비슷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양측은 메타와 아트가 결합된 플랫폼을 티맥스 슈퍼앱에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가상과 현실 사이 작품 경험 연결고리 및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기술이 구현된다면 수익 창출 과정에서 창작자와 관람자, 판매자 간 정보 비대칭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는 체결식에서 “티멕스메타버스만의 기술력과 아트 영역에 주목한 아트토큰 간의 결합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아트테크 시장을 선도할 놀랄만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메타버스는 예술 대중화를 비롯해 아티스트와 콜렉터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상과 현실을 잇는 티멕스메타버스의 기술력을 통해 더 재미있고 확장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티맥스메타버스는 티맥스 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게임엔진, 3D 제작 스튜디오 등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핀테크, 커머스 등 전 산업 여러 분야에 걸쳐 연결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토큰은 현재 웹3(WEB3) 아트·NFT 플랫폼을 표방하는 ‘2R2(투알투)’를 지난 5월 선보이고 베타 서비스 중이다. 예술 대중화와 블록체인 기술 대중 수용을 목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