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암호화폐 프로젝트, 토큰 분배 시 락업 보다 ‘판매세 도입’이 더 효과적일 것

암호화폐 프로젝트, 토큰 분배 시 락업 보다 ‘판매세 도입’이 더 효과적일 것

18일 이더리움(ETH)의 zkEVM 확장성 프로젝트 ‘스크롤(Scroll)’의 예 장 공동 설립자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최종 테스트를 거친 뒤 스크롤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와 동시에 유니스왑(UNI), 에이브(AAVE) 등 주요 프로젝트에 배포할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크롤은 리네아 등 타 프로젝트와 달리 모든 ETH 명령코드 및 트랜잭션 구성 요소에 대한 완전 증명을 제공한다”며, “초기에는 시퀀서 등 일부 중앙화 요소가 포함되지만, 로드맵이 진행되면서 더욱 탈중앙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벤처캐피탈 프레임워크벤처스의 공동 설립자 밴스 스펜서가 X를 통해 “토큰의 배분 과정에 ‘판매세’를 도입하는 것이 ‘락업’ 메커니즘보다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예를 들면, 토크노믹스에서 설계된 대로 물량을 지급받은 투자자가 첫 해 토큰을 판매할 시 90%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해가 지날 때 마다 30%씩 과세율을 낮춰주는 방식”이라며, “거둬들인 ‘세금’은 프로젝트의 트레저리로 귀속된다. 지금은 판매세와 락업 중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를 판단할 실험을 시작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아비트럼(ARB) 커뮤니티가 5,000만 ARB(4,050만 달러 상당=536억 4,225만 원) 상당 단기 생태계 성장 보조금을 조성하도록 하는 제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조금 제안은 지난 11일부터 투표를 시작했으며, 5000만 ARB 규모로 조성하자는 데 65.7%가 동의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보조금을 지급할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보조금은 아비트럼 다오(DAO) 커뮤니티가 세 차례에 걸쳐 내년 1월 31일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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