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앞으로 성장 잠재력 폭발적인 암호화폐 산업, 전례없던 BTC 랠리 펼쳐진다?!

앞으로 성장 잠재력 폭발적인 암호화폐 산업, 전례없던 BTC 랠리 펼쳐진다?!

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시장이 전례없는 랠리를 펼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번스타인은 “지난주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얻은 승소 판결이 역대급 상승세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던 이전 랠리와 달리 이번 강세 사이클은 기관이 주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제 명확성이 생기면서 장기 및 기관 투자자들이 전략적으로 유입될 것이며, 느리지만 견고한 상승세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최근 호재에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고 이를 실패로 간주해선 안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향후 3년 내에 암호화폐 시장 파이의 약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리얼비전의 라울 팔 CEO가 “암호화폐 시장은 적절한 환경만 조성된다면 1,000조 달러(약 133.2경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추진 중이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금융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진출하면, 막대한 자본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며, “메이저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는 그들의 기존 고객들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통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1,000조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은 모두 온체인화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앨라이드 마켓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 시장이 오는 2032년 4,97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디파이 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138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연평균 43.4%씩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디파이 시장 성장 요소로는 블록체인 기술 투자 증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채택 확대, 서비스 접근성 등이 꼽힌다”면서도 “다만, 디파이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 문제나 개인정보보호 우려는 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부정적 요소로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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