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이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심오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을 중단하고 대신 새로운 내러티브만 찾다가 끝내 ‘결제 솔루션’이라는 당초 목표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는 자신이 물러난 뒤 선량한 커뮤니티가 BTC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BTC는 혁신 DNA가 없는 추종자들에게 넘어갔고, 이들은 이익만을 쫓는 ‘부족주의’를 만들었다”면서, “오늘날 BTC 맥시멀리스트들은 커뮤니티 초기의 혁신과 도전을 경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지한 인플루언서들은 ‘비트코인 무결성’을 주장하며 되려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다”라며, “비판적 시각으로 BTC를 바라보고, 또 결제 솔루션이라는 첫 번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K33 리서치는 “이더리움(ETH) 선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9월과 10월 ETH 가격 상승폭이 비트코인(BTC) 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K33의 베틀 룬데 수석 분석가는 “앞서 2년 전 BTC는 첫번째 선물 ETF 출시를 앞두고 3주 동안 60% 상승했다. ETH의 경우 비트코인보다 매수세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ETH/BTC은 약 2년 6개월 넘게 박스권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인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SEC의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여부는 10월 중순 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전 바이낸스랩스 런치패드 책임자가 “지금은 웹3 투자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텔레그램과 X를 활용한 밈코인, 프렌드테크, 유니봇은 소셜 미디어와 메시징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디파이”라며, “다음 번엔 여기에다 제품성, 서브컬처 창의성, 토크노믹스 요소를 모두 결합한 밈파이, 트위터파이, 텔레그램파이 디앱 등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