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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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추가적 금리인상 가능성 有 시사…’인플레이션 싸움서 확신가져야’

5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금리인상을 빠르게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며, 추가 인상을 결정하기 전에 데이터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우리가 금리인상을 한 번 더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경우, 한번 더 인상한다고 해서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경우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를 조금 더 인상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표는 수요와 경제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동안 충분히 제한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블록체인 협회의 정부관계 책임자 론 해먼드가 X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싸고 공화당/민주당 하원, 백악관 등 이해관계자간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며, “백악관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관을 주정부와 연방정부로 분리하는 방안을 반대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다음주 상원 은행위원회, 금융위원회에서 발언할 예정”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공화당은 SEC의 권한 남용을 지적하는 반면 민주당은 SEC의 투자자 보호 관점을 더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금 관련, 지난달 재무부는 암호화폐 산업 내 ‘브로커’ 관련 세금신고 지침 제안서를 발표했는데, 만약 이 제안이 확정되면 당국은 유니스왑, 오픈씨, 이더스캔 등 웹사이트에 미국 IP 차단을 요구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 측면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북한과 관련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 올 가을 이에 대한 조사가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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