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선물 거래에서 BTC를 마진 담보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BTC 마진 계약은 전체 선물 미결제약정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7월 20%에서 증가한 수치로, 이를 두고 리서치 업체 블록웨어 인텔리전스는 ‘연쇄 청산’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BTC 가격이 하락하면 담보 가치도 동시에 하락해 강제청산 확률이 더 상승하기 때문인데, 블록웨어는 “시장에 현금이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평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의 데이터 상 개인 투자자가 85% 이상 보유한 유일한 자산은 비트코인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의 89%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컨센시스의 글로벌 웹3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암호화폐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웹3에 대해 친숙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8%에 그쳤다.
또 83%는 ‘개인정보보호’가 최우선 사항이라고 답했으며, 79%는 자신의 온라인 신원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컨센시스가 유고브(YouGov)와 함께 지난 4~5월 15개국에서 1만5,1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