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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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토큰증권 기술업체 컨소시엄 발족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토큰증권(STO) 기술업체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핑거는 블록체인글로벌, 이큐비알, 지크립토와 함께 토큰증권 기술업체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토큰증권 관련 업계는 초기시장 진입을 위해 제도화 진행 일정에 맞춰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토큰증권 관련 업계는 제도화 진행 일정에 맞춰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규제 확립 이후 시스템 개선 및 보완이 불가피해 시스템 구축 방향을 고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핑거를 비롯한 컨소시엄 연합은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STO 시장에 대한 상황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핑거는 금융위원회(금융위)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부터 특허권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경험이 있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인 블록체인글로벌은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펀블(FUNBLE)을 개발한 업체다.

이큐비알은 부동산 대출채권 조각투자 플랫폼 에이판다를 개발했고,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기술(ZKP)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지케이보팅(zkvoting)을 개발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토큰증권 제도화 흐름상 시장선점을 위해 시스템구축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금융권 토큰증권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각 영역 기술업체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회는 STO 시장 제도화 관련 법안 개정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증권법(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과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증권의 전자등록을 위한 공적장부로 분산원장 이용을 허용했다.

또 분산원장인 전자등록계좌부에 대해서도 현행과 동일하게 작성 및 관리 책임은 계좌가 개설된 전자등록기관 또는 계좌관리기관이 지도록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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