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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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제적 금리인하 어려울 것…’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3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간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긴 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노무라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리처드 쿠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의 팬데믹 이전 정책들이 미국 금융 시스템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면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의 경우에도 미디어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률이 견조한 탓에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수 있다”면서,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브라질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브라질의 CBDC 프로젝트 담당자 파비오 아라우조는 “CBDC가 상용화되기 전에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 개선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활용하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분산원장기술은 모든 참가자의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CBDC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전에 프라이버시 부분에서 현행법을 위배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 위해선 시장이 더 성숙해야 한다는 점도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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