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RK 인베스트와 21쉐어스가 두 개의 이더리움 ETF를 출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 제출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 신청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24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제안 된 두 개의 이더리움 선물 ETF는 “ARK 21쉐어스 액티브 이더리움 선물 ETF”(ARKZ)와 “ARK 21쉐어스 액티브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트래티지 ETF”(ARKY)이다.
신청서에는 ARKZ가 시카고 상업 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것과 동일한 현금 결제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 총 자산의 최소 25%를 투자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반면 ARKY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계약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엠파워드 펀드(Empowered Funds)는 두 ETF 상품에 대한 투자 고문으로 지정됐다.
아크 인베스트와 21쉐어스는 2021년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해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SEC는 2022년 1월 과 3월에 제출된 두 건의 신청서를 모두 승인거부 했다.
가장 최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는 지난 4월에 제출됐으며, 이로 부터 약 두달 후 운용자산 10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하며 BTC 랠리를 촉발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