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탈이 다음 4년 반감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약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블록체인 레터”에서, 암호화폐 자산 관리사 판테라 캐피탈은 2024년 이후의 BTC 가격 전망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해당 레터에서 판테라 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 성과가 반감기 주기에 크게 좌우되며, 다음 반감기를 기점으로 향후 12개월 이내에 역사적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판테라는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반감기 477일 전에 바닥을 치고 회복세를 보인 후, 상승세로 폭발했다”며, “반감기 이후 랠리는 반감기부터 다음 강세 주기 정점까지 평균 480일 동안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감기 이론에 따르면, 2022년 약세장 저점이 현재 BTC 가격 사이클의 바닥을 의미하게 되며, 판테라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 사이클에서 2022년 12월 30일을 바닥 가격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반감기 예정일인 2024년 4월까지 BTC/USD는 약 3만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후 480일 동안 일어날 일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 달성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들이 포함될 거란 전망이다.
한편, 판테라는 “다음 반감기는 2024년 4월 20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다음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전 35,000달러, 반감기 후 148,00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024년 4월 반감기로부터 480일이 지나면 비트코인은 2025년 7월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